신동복 산청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집행기관의 책임 있는 공원관리 대책 마련 요청

경남 산청군의회 신동복 의원(나 선거구)은 9일 제242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진행된 5분 발언에서 <집행기관의 책임 있는 공원관리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신의원은 "군에서 관리하는 공원이든 읍∙면에서 관리하는 소공원이든 관리 주체를 불문하고, 조성 할 당시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공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민선 6기 군정 방침인 "녹색 산청"조성과도 배치되며, 청정한 산청 이미지도 상당히 훼손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신동복 산청군의원 ⓒ산청군

이어 "우리 군이 조성한 여러 종류의 공원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공원의 본래의 조성 목적대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지역 주민이나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우리군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시 찾고 싶은 청정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성한 공원 관리 주체인 집행기관의 각 부서와 읍면의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공원 관리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녹지공간 조성과 주민쉼터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주거지 근처뿐만 아니라 관광지 주변에 소규모 공원들을 만들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녹색 산청의 군정 시책에 부함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정비하고 시기적으로 공원 조성 보다는 공원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해 청정 산청 이미지를 살려나가자"고 말했다.

신동복 의원은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찾아온 관광객에게 청정한 산청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