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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은 뜨겁다"

[포토에세이]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점거 파업 34일째 풍경

평택의 공기가 뜨겁다.

해고된 노동자와 살아남은 노동자, 방망이를 든 공권력과 그 뒤에 숨어있는 경영진, 그리고 무능한 정부가 만들어내는 생산성 없는 긴장감 탓이다.

그렇게 뜨거운 공기가 24일로 34일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가 지난달 22일 공장 문을 걸어 잠그고 옥쇄 파업을 벌인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다. 회사는 직장 폐쇄를 단행했고 '살아 남은' 사람들의 출근 투쟁도 이제는 일상이 됐다. 다시 재개된 노사 협상 국면은 별 성과 없이 끝나버렸다.

이따금 의원만 이곳을 찾을 뿐 정부 관계자 모습은 그곳에 없다. 사람들도 눈에 보이는 싸움이 있을 때만 그곳을 주목한다. 그러나 지난 34일 동안 그 곳에도 삶이 있었다. 지난 24일 찾은 경기도 평택의 쌍용자동차 공장 안팎의 모습이다.

▲ 24일 오전 공장 앞에서는 비해고 직원 2000여 명이 이틀째 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파업 중단과 조업 재개가 요 요구안이었다. 밖에서 들여다 본 공장 풍경. ⓒ프레시안"

▲ 공장 안의 풍경은 거대한 수용소를 연상케 한다. 이 생활이 언제 끝날지 알기는 어렵다 ⓒ프레시안

▲ 그림을 클릭하면 슬라이드 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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