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에서 화목난로 연통 과열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화재감식을 벌인 가운데 호텔 5층에 있는 501호 세븐 서미츠 스위트 룸(마이클 잭슨 방)객실 거실이 불에 탄 목재들이 떨어져 가득차 있다.
이 객실은 지난 1997년 11월 18일 무주를 찾은 세계적 팝스타인 마이클 잭슨이 2박 3일을 묵었던 방이다.
티롤호텔 화재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4분께 호텔 옥상 목조 구조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당시 호텔 31개 객실(전체 객실 118개)에 머물고 있던 투숙객 85명과 호텔직원 4명 등 89명 전원이 구조 또는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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