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 여름방학 프로그램 '성공'

"아이들이 자연·과학 함께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네이처 에코리움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생태체험 프로그램 '2025 하계방학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6회에 걸쳐 네이처 에코리움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얻은 생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물·곤충·동물 등 자연의 다양한 생명체에서 영감을 받은 생체모방기술을 배우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웠다.

▲밀양 네이처 에코리움의 여름방학 '아이키움 배움터' 행사 모습. ⓒ밀양시설공단

주요 활동으로 △고무 동력기 제작 △화분 만들기 △글라이더 제작 △오르골 제작 등이 있었으며, 마지막 수업에서는 △씨글라스 아트 △봄 풍경 만들기를 통해 자연과의 조화와 환경 보전의 가치를 되새겼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아이키움 배움터는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감소 등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네이처 에코리움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이 자연과 과학을 함께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