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20~40대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 채움’ 참여자를 선착순 50명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을 젊을 때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자기 관리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활동은 ‘9대 심뇌혈관 예방 수칙’ 영상 시청, 혈압·혈당 측정 인증, 운동 사진 인증(걷기·달리기·실내 스포츠 등) 등이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내열 유리물병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5일부터 시작되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네이버 밴드를 통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순창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만큼 젊은 시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 건강을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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