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동계 밤 올림픽' 6일 개최…'밤'으로 하는 컬링·골프·부루마블 등 다채

▲ⓒ순창군

전북 순창군 동계면 대표 특산물인 '밤'을 콘텐츠로 한 겨울축제가 열린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이 6일 용궐산 주차장에서 '2025 순창 동계 밤 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소멸 대응과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에선 순창 동계 지역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밤 컬링, 밤 볼링, 밤 굴리기(밤 골프), 밤 다트, 동계 밤 부루마블 등 5종 밤 경기와 시상식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기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대형 군밤 체험존, 밤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피크닉존과 포토존 등 휴게공간이 조성되며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존과 밤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퓨전국악, 재즈밴드, 트로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와 마술 공연, 밤 투호 등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선윤숙 재단 대표는 “이번 축제는 순창군 동계면의 밤이라는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순창만의 겨울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