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26년 노인 일자리 대폭확대

5천4백여 명에 240억 원 예산투입

▲달성군청 전경ⓒ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어르신들의 공익활동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2026년에는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천43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이는 올해 대비 34억 원이 확대된 규모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399개가 늘어났다.

군청과 시니어클럽, 달성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 등 4개 수행기관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사업 3천4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천412명 △공동체사업단 322명 △취업지원형 135명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내년에는 신규사업으로 방범안전지원사업과 통합돌봄지원사업이 도입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활동이 더욱 다양화될 예정이다. 군은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에 신규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 군은 어르신들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