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시민 중심 재정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별 운영진 구성까지 마무리하며 위원회 운영 체계를 확립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른 법적 절차를 완료한 것이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시민 의견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는 공식 기구로 활동하며, 위원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제6기 위원회는 공개모집 27명, 읍면동 추천 25명, 전문가·비영리단체 추천 8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참여 비중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문가 후보군을 강화해 제안사업 심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를 위해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사업 발굴·심사·우선순위 결정까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
제6기 위원회는 생활 밀착형 사업 제안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복지·환경·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예산 편성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제안사업 공모, 시민 숙의 과정, 사업 심사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시민 참여 기반의 재정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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