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가 진도 민속문화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을 발굴하기 위해 '프로듀스 진도 한판'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프로듀스 진도 한판'은 지난 2024년 12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 진도군이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지정 콘텐츠 영상, 자유 콘텐츠 영상, 시나리오와 악보 등을 제출하는 방식이며, 접수 마감은 9월 21일이다.
이번 경연은 씻김굿·강강술래·진도아리랑·진도다시래기·진도북춤 등 진도를 대표하는 민속문화 자산을 소재로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는 전국 단위의 창작 공연 경연대회로, 총 1억 원 규모의 창작지원금과 시상금이 지급된다.
참가 문턱은 폭넓게 열었다. 가(歌)·무(舞)·악(樂)을 기본으로 하되 장르 제한이 없어 국악과 성악, 클래식은 물론 전자음악(EDM), 현대무용, 길거리춤(스트리트댄스), 창작춤(퍼포먼스),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할 수 있다.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과한 30개 팀 전원이 10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정식 무대에 오르고, 전문 심사위원의 구체적인 평가와 조언(피드백)을 받는다.
결선에 오른 10개 팀에는 각 15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되고, 11월 29일에 진도에서 열리는 결선 공개경연 결과에 따라 ▲대상 3500만 원 ▲금상 1500만 원 ▲은상(2팀) 각 1000만 원 ▲동상(6팀) 팀에게는 각 250만 원이 지급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원형을 지키는 자리가 아니라 원형을 이해한 창작자들이 각자의 언어로 진도를 다시 쓰게 하는 자리인 만큼, 본선에 오른 모든 팀에게 무대 기회와 전문가의 조언(피드백) 기회를 제공해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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