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가 통합특별시 조직개편과 관련해 농업·축산·수산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재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특별시의회 농수산위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40년 넘게 나뉘어 있던 광주와 전남이 하나가 된 만큼 농어촌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살리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수산위는 "우선 농업·축산·수산을 총괄하는 2급 직위의 농수축산실을 신설하고, 산하에 농업식품국·축산국·해양수산국을 두는 통합형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전남과 광주청사로 분산된 농정 기능을 농업식품국으로 일원화해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연결해야 한다"면서 "축산정책과 동물방역과 등에 반려동물복지와 광역동물보호센터 기능을 더한 축산국을 독립·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 분야에 대해서는 "전남의 해양자원과 광주의 의료·바이오 및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국에 해양바이오과를 신설해 해양바이오와 해양치유, 블루카본 등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농수산위 위원들은 "조직의 단순한 재배치에 머문다면 통합은 이름만 바뀐 행정구역 개편으로 끝날 수 있다"며 "통합특별시가 농수축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울 수 있도록 조직개편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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