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기후위기와 대기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기환경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25일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 시그니처홀에서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한국대기환경학회와 공동으로 ‘2026 대기환경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수도권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비롯해 수도권대기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대기환경학회 등 관계기관 전문가와 연구원, 산업계 관계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오존 농도 증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존과 메탄, 블랙카본 등 단기 기후변화 유발 대기오염물질(SLCPs)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오염원을 찾아내기 위한 첨단 감시장비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
포럼 1부에서는 전문가 4명이 핵심 분야별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2부 패널토론에서는 전기준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학계와 연구기관, 인천시 관계자 등이 지역 특성에 맞는 대기환경 정책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과학적 분석과 첨단 감시기법 등을 대기환경 정책에 활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대기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남주 시 기후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와 대기오염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며 광역적·통합적 대응이 절실하다”며 “첨단 감시 기법과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도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기환경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