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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해운대구, '반여2동시장 반할맥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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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해운대구, '반여2동시장 반할맥 페스티벌' 개최

할인·먹거리·공연·체험 결합해 소비 촉진…전통시장 활력 제고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할인과 먹거리, 공연을 결합한 소비촉진 행사에 나선다.

26일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반여2동시장에서 '2026 반여2동시장 반할맥(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부산시 공모를 통해 대상 시장으로 선정된 반여2동시장의 방문객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판매촉진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반여2동시장에서 '2026 반여2동시장 반할맥(반여할인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해운대구

행사 기간 시장 중앙도로에는 참나무통 테이블과 조명을 활용한 '반할맥 포차촌'이 조성된다. 방문객들은 시장에서 구매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시장 내에서 안주류를 5000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맥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운대구는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매시 정각에 5000원권 할인쿠폰 2매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을 지참하면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젊음의 거리'에서는 대학생과 청년층이 직접 참여하는 '복고풍(레트로) 사진관'과 '반여 벼룩시장' 등을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무료로 맥주를 제공하는 '텀블러 맥주 이벤트'를 통해 일상 속 친환경 가치 실천을 유도한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4인 이상 가족이 행사 포스터를 SNS에 게시한 뒤 신청하면 매일 선착순 10가족을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안주 쿠폰과 성인 가족 구성원 1인당 무료 맥주 쿠폰 2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반여 노래자랑'과 '반할맥 맥주왕' 대회, 버스킹 공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동명대학교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단은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고 체험형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해 청년층의 시장 방문도 유도한다.

이와 관련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난해 반여2동시장 반할맥 페스티벌이 많은 주민과 방문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면서 올해 다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반여2동시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방문객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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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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