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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11월 학생 통학순환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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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11월 학생 통학순환버스 운행

경기 평택시가 대중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위해 통학 전용 순환버스 도입에 나선다.

평택시는 26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1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이번 사업은 거주지와 학교가 떨어져 있거나 등교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일부 학생들은 여러 차례 버스를 갈아타거나 부모 차량에 의존해 등하교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통학버스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서 평택시는 이달 발표한 대중교통 개편안에서 고덕국제신도시와 북부권 고교를 연결하는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11월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당시 북부권 6개 고교 재학생 4천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2천339명(49%)이 순환버스 이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택교육지원청과 학생들의 통학 수요와 이동 여건 등을 반영해 구체적인 운행 노선과 운영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순환버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비롯해 안전 운행을 위한 역할 분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이용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노선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완하는 생활교통 정책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가 추진하는 '30분 생활권' 대중교통 개편과도 맞물려 있어 향후 학생들의 실제 이용률과 통학시간 변화 등이 정책 성과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학생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통학 과정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중요한 목표"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세부 노선과 운행 시간, 이용 방법 등을 확정한 뒤 개통에 앞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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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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