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정읍지황을 생산·가공·관광과 연계한 약용치유산업으로 육성한다.
정읍시는 25일 '2026년 제2차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사업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 4년간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그동안 재배농가 역량 강화, 홍보·판촉, 쌍화차거리 활성화, 농촌체험관광, 약용작물 제품 개발·기술 이전, 상표 개발 등을 추진하며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다져왔다.
성과도 나타났다.
2025년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로 지정됐고, '약용치유 융복합지구'는 농생명산업지구 예비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농업유산 발굴·보전사업과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황 농업 기록물을 수집하고 전통농업 보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약용작물의 생산·가공·치유·관광을 연결하는 복합산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황 등 정읍산 약용작물의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치유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쌍화차거리와 치유농업 거점, 내장산 관광자원을 연계한 산업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유호연 사업단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약용치유 융복합지구 조성과 농업유산 보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읍지황을 농가와 기업,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치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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