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농업기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대응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5천700만 원을 들여 임대 농업기계 57대에 전도·전복사고 감지장치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트랙터 45대와 굴착기 12대다. 감지장치는 IoT 센서와 관제 플랫폼 등을 연계해 농작업이나 이동 중 발생하는 전도·전복과 충돌 등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농업기계 위치와 기종, 임대자 정보 등이 관계 기관에 즉시 전달된다. 군은 이를 통해 사고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소방서 긴급 출동으로 연계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통해 임대 농업기계 71대에도 감지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IoT 기반 안전기술을 활용해 농업기계 사고를 신속히 인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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