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가 4일 서면 모곡리 산사태 발생 현장을 찾아 주민 안부를 살피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신 군수는 관계 부서에 주민 대피 지원과 현장 안전 확보를 지시했다.
현장에서 토사 유출 상황, 농경지, 시설물 피해 등을 확인한 신 군수는 군청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대피 주민의 거취 문제와 향후 응급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홍천군은 이날 오전 8시 4분쯤 토석류가 유출되자 경찰, 소방, 서면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즉시 대응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일부 농경지 피해와 컨테이너 파손을 확인했다.
홍천군은 추가 피해에 대비해 인근 주민 17명을 대피시켰다.
주민 복귀 여부는 현장 안전성을 확인한 뒤 결정한다.
경찰 차량 2대, 인력 6명, 소방 차량 3대, 서면행정복지센터 인력 5명 등이 현장에 출동해 통제와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
정확한 원인 규명과 피해 측정을 위해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에 기술자문도 의뢰했다.
현장에 토사가 계속 흘러 즉각적인 복구에는 어려움이 있다.
홍천군은 토사 흐름이 멈추는 대로 예산을 투입해 토사 제거와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조치를 진행한다.
5일에는 산림청 긴급 진단팀과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복구 방안을 논의한다.
홍천군은 산림재난대응단을 12시간씩 교대 투입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무엇보다 주민 안전을 지키고 불안을 덜어드리는 일이 중요하다”며 “토사가 계속 흐르는 만큼 추가 위험을 차단하고 현장이 안정되는 즉시 확보한 예산으로 응급복구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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