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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디지털 옷 입히는 영월…2026 정원박람회 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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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디지털 옷 입히는 영월…2026 정원박람회 판 키운다

영월군이 2026 대한민국 영월 정원산업박람회를 한 달여 앞두고 정원 자원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식한다.

단순한 관람형 박람회를 넘어 체험과 야간 볼거리를 갖춘 융복합 관광 콘텐츠로 판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정원 자원 활용 관광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영월군

영월군은 영월군로컬콘텐츠협의체와 정원 자원 활용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월이 가진 정원 자원에 협의체가 보유한 인공지능(AI), 확장 현실(XR) 등 전문 기술을 결합해 독자적인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정원 자원 콘텐츠화, 특화 프로그램 기획, 야간 미디어아트 개발, 관광객 유치 공동 홍보 등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정원산업박람회 현장에서는 증강현실(AR)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첫 선보인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을 들고 박람회장 곳곳을 이동하며 버섯도깨비 찾기, 꿀 모으기, 퍼즐 맞추기 등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밤시간대 볼거리도 대폭 강화한다.

정원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레이저 미디어아트와 대형 풍선 조형물 포토존을 조성해 야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아름다운 정원에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를 더해 방문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정원산업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정원 자원을 지속 가능한 관광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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