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재 예방과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특별대응체제에 들어간다. 연휴 기간 병·의원과 약국 문의가 몰리는 119종합상황실도 인력과 상담 접수대를 확대 운영한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지역 12개 소방서와 77개 구급대는 추석 연휴 특별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주요 장소에는 구급차 등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한다.
119종합상황실은 병·의원과 약국 안내, 질병 상담 등 응급의료 문의 증가에 대비해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근무 인력을 보강한다. 신고·상담 접수대도 기존 21대에서 최대 26대로 늘린다.
화재 예방 점검도 강화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와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불시 점검하고 전통시장 173곳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부산에서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모두 168건으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5억3699만원에 달했다. 부산소방은 연휴 기간 화재 예방 활동과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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