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 거래와 택배 배송 수요를 노린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면서 전북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경찰청은 명절 전후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선물 세트와 상품권, 열차표 등을 시세보다 싸게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만 받고 연락을 끊거나 택배 배송, 모바일 상품권,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민생회복 지원금 등을 사칭한 문자로 개인정보를 빼내는 범죄가 반복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문자에 담긴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 앱 설치로 이어져 소액결제나 금융정보 탈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온라인 거래 때는 판매자 이력과 고객평가 등을 확인하고 지나치게 싼 가격이나 현금거래를 유도하는 경우 주의해야 하며 경찰청 '사이버 사기 피해 신고 이력조회' 서비스를 통해 전화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신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피해가 발생하면 112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1394 또는 경찰청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스미싱 문자를 누른 경우 휴대전화에 설치된 'apk' 파일도 확인해 삭제해야 한다.
신효섭 전북경찰청장은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문자를 받거나 사기 피해를 본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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