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7 평창효석문화제가 22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개최한 올해 효석문화제는 '그때 그 시절 아련함 속으로'를 주제로 가산 이효석 선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 속 풍경과 정서를 축제 현장에 구현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마당, 체험마당, 축제마당 등 3개 공간으로 조성해 관람객이 동선에 따라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 별빛마루를 중심으로 문학적 분위기를 연출했고 메밀꽃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공연, 지역 농특산물 야시장을 더했다.
문학열차, 황금메밀을 찾아라, 메밀꽃밭 포토존, 효석 문학 달빛흐믓 걷기행사 등 이효석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참여율을 높였다.
동미자전거음악단 거리공연, 마당극, 봉숭아 물들이기, 썰매·팽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축제 흥행에 기여했다.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을 무료로 개방하고 메밀꽃밭과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해 축제 방문이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는 발판을 다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해 효석문화제는 이효석 선생의 문학과 메밀꽃이라는 고유한 자산에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더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축제 후에도 아름다운 메밀꽃과 봉평의 문학 공간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문학과 자연, 지역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