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들어설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전시체험시설 설계에 착수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029년 완공과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사벌국면 일원 10만6,189㎡ 부지에 총사업비 65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재원은 국비 120억 원, 도비 262억 원, 시비 276억 원으로 마련된다.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7,400㎡ 규모다. 내부에는 6개 체험존과 19개 체험실이 들어서며, 모두 32개의 실감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올해 3월 건축 설계업체를 선정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9월에는 전시체험시설 제작·설치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건축과 체험 콘텐츠 구축을 함께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부지 보상과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 하반기 건축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체험시설 설치도 진행해 2029년 국민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안전체험관이 문을 열면 재난 상황별 대응 요령을 단순히 교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안전교육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경북 국민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9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부터 시공, 체험 콘텐츠 구축까지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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