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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표류 '전주대대 이전·천마지구' 재시동…전주시의회, 민자유치동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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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표류 '전주대대 이전·천마지구' 재시동…전주시의회, 민자유치동의안 의결

▲조감도 ⓒ전주시

장기간 지연된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새 민간사업자 체제를 갖추고 다시 추진된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시의회 제43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사업 시행자를 특수목적법인(SPC) '천마개발'로 확정하는 내용의 민자유치시행 협약변경 동의안이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천마개발 출자사는 우미건설 90%와 지역건설사인 장한종합건설 10%로 구성된다.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자의 최대 출자사였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민간사업자는 지난해 11월 전체 사업 가운데 남아 있던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개발을 분리하는 정상화 방안을 제출했으며 지난 2월 시의회 동의를 거쳐 이번 협약 변경으로 사업 구조 재편 절차를 마쳤다.

천마지구 개발에 앞서 전주대대 이전이 먼저 진행되며 시는 지난 4월 이전 대상 부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으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해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 전주대대 이전 공사에 착수해 약 3년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 준공과 국방부 기부대양여 절차를 거쳐 이전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천마지구 개발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환지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는 전주대대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 이전까지 진행한다. 이후 2030년 천마지구 개발에 착수해 2033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전주대대가 이전할 도도동 일원 주민들과도 협의를 이어가며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이전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칠현 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협약 변경에 대한 시의회 의결로 천마개발의 출자사 구성이 공식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2027년 전주대대 이전부지 착공 및 2030년 천마지구 개발사업 착공해 2033년 준공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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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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