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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일간 펼쳐지는 은빛 가을 동화…정선 민둥산 억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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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일간 펼쳐지는 은빛 가을 동화…정선 민둥산 억새축제 개막

정선군이 18일 남면 민둥산운동장에서 제31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개막식을 열고 11월 8일까지 52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는 능선을 따라 펼쳐진 은빛 억새와 정상 부근의 독특한 돌리네, 가을 산세가 어우러진 민둥산의 풍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31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개막. ⓒ정선군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배왕섭 정선군의회 의장, 남진권 민둥산은빛억새축제위원장,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 개회사, 시상식에 이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를 진행했다.

축제 기간 민둥산 정상에서는 산상엽서 보내기와 사진전을 상시 운영한다.

관광객 노래자랑, 캘리그라피, 억새 프리저브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제31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개막. ⓒ정선군

공휴일에는 버스킹 공연과 정선아리랑 공연이 열린다.

10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민둥산 가요제를 개최하며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에서는 토속음식과 향토특산물을 판매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8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제31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개막. ⓒ정선군

민둥산은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9시 2분 출발해 민둥산역을 거쳐 아우라지까지 운행하며 주말과 정선장날(2·7일)에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행한다.

정선군은 민둥산 장소 브랜딩·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억새평원과 돌리네 등 고유한 자연환경을 디자인 자원으로 재해석하고 안내시설과 공간, 콘텐츠를 정비하고 있다.

남진권 민둥산은빛억새축제위원장은 "민둥산은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가을 명소다"며 "올가을에는 민둥산을 찾아 은빛 억새 능선길을 걷고 정상에서 정선의 가을을 여유롭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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