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읍 주민자치회, 고한읍 행정복지센터, 정선군 평생학습관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어르신 디지털 119' 사업을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가까운 도움터를 찾아 필요한 도움을 바로 받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복지사업이다.
정해진 시간에 진행하는 기존 교육과 달리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들고 찾아와 필요한 부분을 그때그때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어르신 디지털 119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설정, 사용법, 문자·사진 전송, 카카오톡 활용, 사진 촬영 및 관리, 와이파이 연결, 앱 설치, QR코드 사용 등 스마트폰 활용 전반을 돕는다.
온라인 정보 검색과 디지털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하는 어려움도 안내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인다.
상시 도움터는 '마을호텔 18번가 3호점 책방 꽃처럼'에 마련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어르신들은 별도 신청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도움터를 방문해 문의할 수 있다.
사업은 고한읍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의 불편과 수요를 발굴하고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와 정선군 평생학습관이 행정 및 교육 분야에서 협력한다.
책방 꽃처럼은 장소와 인력을,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기획과 봉사 인력을 지원한다.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는 수요 연결을, 정선군 평생학습관은 강사 및 교육 장비를 맡는다.
민간 공간인 책방을 활용해 주민자치와 행정, 평생학습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심상우 고한읍 주민자치회장은 "스마트폰이 막힐 때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고민하지 않고 디지털 119를 찾아 편하게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덕 고한읍장은 "행정과 주민자치, 평생학습이 함께 지역의 작은 불편부터 해결해 나가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한읍 주민자치회, 고한읍 행정복지센터, 정선군 평생학습관은 향후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축적해 디지털 교육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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