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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안전펜스 늘리고 문제집 바우처를…원주 아동들이 직접 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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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안전펜스 늘리고 문제집 바우처를…원주 아동들이 직접 낸 정책

원주시가 지난 28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굿네이버스 강원서부지부가 주관하고 원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동들이 참여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이 발굴한 아동권리 관련 의견과 정책 제안을 원주시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6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전달식. ⓒ원주시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아동들이 직접 도출한 6가지 정책안을 원주시에 전달하고 정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모니터링단은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고 아동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논의해 6가지 정책안을 마련했다.

주요 정책안은 스쿨존 및 학원가 주변 안전펜스 설치 확대를 통한 아동·청소년 보행안전 강화, 공용 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지정 주차제도 도입과 관리 강화, 노후 놀이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 아동 친화적 상담공간 활성화, 구도심 개발 시 아동·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및 확충, 청소년 학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문제집 구입 바우처 도입 등이다.

▲2026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전달식. ⓒ원주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대학생 멘토 18명과 아동 멘티 2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아동 건강권을 주제로 정책과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원주시는 이번에 전달된 정책 제안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을 확대하고 아동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아동들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살펴보고 필요한 정책을 고민해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동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아동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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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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