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등 549명의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임용시험의 공립학교 최종 합격자는 최초 임용일부터 8년간 자신이 지원한 전남 또는 광주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전남광주교육청은 30일 '2027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역별 선발 인원은 전남 428명, 광주 121명 등이다.
전남 공립은 중등교사 276명,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66명, 특수학교 중등교사 14명 등 356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28명은 장애인 구분 모집이다. 사립은 중등교사 68명과 보건교사 2명, 특수학교 중등교사 2명 등 72명이다.
광주 공립 선발 인원은 중등교사 18명,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27명, 특수학교 중등교사 9명 등 54명이다. 이 중 장애인 구분 모집은 4명이다. 사립은 중등교사 67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전남과 광주를 통합해 선발하지 않고 종전 관할구역에 따라 분리 선발한다.
공립학교 최종 합격자는 최초 임용일부터 8년간 자신이 지원해 합격한 전남 또는 광주지역에서 근무하며, 해당 기간이 지난 뒤 통합 전보 대상이 된다. 사립학교 합격자의 경우, 해당 학교법인의 인사 기준을 적용받는다.
이는 통합 교육청의 교원 인사관리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응시자의 근무지역을 명확히 하고 교육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전남과 광주의 통합 인사관리 기준이 수립되지 않았고 올해는 두 지역을 분리해 선발한다"며 "지원자들이 어떤 인사 기준을 적용받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앞으로 8년간 지원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해 공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발 당시 공고를 통해 8년간 종전 관할구역의 인사관리 기준에 따라 근무하도록 명확히 안내했기 때문에 교육감 임기나 향후 인사관리 기준 변경과 관계없이 해당 조건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전남광주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8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된다.
2차 시험은 2027년 1월 14일 실기평가에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수업실연과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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