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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 부산 단체장 브랜드 1위…'우성빈 현상'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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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 부산 단체장 브랜드 1위…'우성빈 현상' 현재진행형

K-브랜드지수 석 달 연속 정상, 공개행정·예산개혁 앞세운 기장군정 존재감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가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K-브랜드지수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취임 이후 꾸준히 이어진 온라인 주목도와 함께 선거 당시 약속을 실제 행정으로 옮기는 이른바 '우성빈 현상'도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4일 부산 16개 구·군 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9월 K-브랜드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수집된 온라인 빅데이터 623만1862건을 분석한 결과 우 군수가 7·8월에 이어 석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9월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장 K-브랜드지수 순위. 우성빈 기장군수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다른 단체장들의 순위는 엇갈렸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4위에서 2위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반면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2위에서 3위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3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결과는 취임 이후 이어진 군정 쇄신 행보와 맞물려 눈길을 끈다. 앞서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지역위원장은 선거 당시 약속을 행정으로 옮기는 '말한 대로 일하는 정치'를 강조하며 이를 '우성빈 현상'으로 표현한 바 있다.

취임 첫날 민생활력지원금 조례 제정 계획을 1호로 결재한 데 이어 주요 업무보고 공개와 부정부패·낭비성 의심 사업 전수조사 TF 구성 등을 추진했다. 지난달에는 내년도 군수 업무추진비 20% 감축과 명절 현수막·대량 문자메시지에 군비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검색과 미디어 노출, 긍·부정 반응 등을 분석한 지표로 주민 지지율과는 구분된다. 다만 세 차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는 점은 취임 초기 기장군정에 대한 온라인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 군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3개월 연속 1위 소식을 전하며 연구소 측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는 짧은 소감으로 군정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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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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