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전통 말 문화를 체험하고 야간 마라톤과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제21회 제주마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 말 문화와 관광·레저 콘텐츠를 결합해 제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방문객이 전통 목동인 ‘테우리’가 돼 축제장을 즐기는 체험형 콘셉트를 도입하고, 4개 테마 공간을 운영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첫날인 24일 오후 6시에는 실제 모래 경주로를 달리는 야간 마라톤 ‘레클리스 히어로 런’이 열린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400m 패밀리런과 전문 러너 대상 3.2km 경쟁런, 다양한 이벤트런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완주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부문별 시상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러닝 플랫폼 ‘러너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같은 날에는 한국전쟁 호국영웅마 레클리스를 기리는 특별경주와 제주 최고의 말을 가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도 열린다. 이와 함께 우승마 맞히기 응원전과 경품 이벤트, 신규 고객 사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레클리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수 김태우와 경서, 가비엔제이, 김연대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콘서트 관람은 제주마축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의 고유한 말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야간 마라톤과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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