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수기 공모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수기 공모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도서지역의 제한적인 여건 속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회복 지원 노력 결실

울릉군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한 「2026 마주해요! 정신건강 수기 공모전」에서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 경험을 공유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인 「30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세상을 마주하기 시작하다」는 약 30년간 사회적 고립 속에서 생활하던 센터 회원이 지속적인 방문 지원과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2025년 ‘마음-틔움’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외부 활동을 시작하고, 생활환경 정리와 자기관리 등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진솔하게 그려졌다.

이러한 변화에는 제한적인 인력과 자원 속에서도 당사자의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박유진 사례관리자의 헌신이 있었다.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개별 사례관리, 재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오랜 기간 고립되어 있던 당사자가 지역사회와 다시 소통하고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번 수상은 정신건강 전문의료기관과 재활 자원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에서도 당사자의 회복 의지와 지속적인 사례관리 지원이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공감 확산을 위해 2024년과 2026년 공모전 수상작 20편을 담은 수기집 「마음을 마주하다」를 발간·배포했다. 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수상작도 수록됐으며, 수기집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ncmh.go.kr) 정신건강사업부 자료실과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수상은 오랜 고립을 딛고 회복을 향해 나아간 당사자의 용기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함께해 온 현장 실무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해 주민 누구나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수기 공모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울릉군 제공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이상윤

대구경북취재본부 이상윤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