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2028 아태도시서미트 유치’…국제교류·MICE 산업 도약 기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2028 아태도시서미트 유치’…국제교류·MICE 산업 도약 기대

2012년 이어 두 번째 개최…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기반 확대

경북 포항시가 2028년 제16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국제교류 확대와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재정책을 비롯해 철강·이차전지 산업과 첨단과학, 해양관광 등 포항의 강점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해외 도시와의 협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에 참석해 포항의 방재정책을 소개하고, 2028년 제16회 대회 개최지 유치 성과를 거뒀다.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이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에 참석해 분과회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양축으로 추진하는 안심·안전한 방재도시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번 유치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행사를 계기로 산업·관광·안전 분야의 교류를 지속적인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포항시는 이번 서미트에서 재난에 대비하는 도시의 역량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분과 발표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양축으로 추진하는 안심·안전한 방재도시 조성’을 주제로 재난 대응체계와 교육·훈련 등 운영 역량, 재해 예방시설과 안전 인프라를 함께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재난 대응에는 시설 확충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작동하는 대응체계와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포항의 정책 경험을 해외 도시들과 공유하고 대응 사례를 비교하는 과정은 지역의 안전정책을 점검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미트 부대행사로 마련된 도시 홍보관에서는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 등 지역의 매력을 소개했다.

방재정책을 통한 정책 교류와 관광자원 홍보를 병행해 해외 도시 관계자들과의 교류 접점을 넓혔다.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이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에 참석해 ‘안심·안전한 방재도시 조성’을 주제로 재난 대응체계와 교육·훈련 등 운영 역량, 재해 예방시설과 안전 인프라를 함께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는 도시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범한 국제회의다.

2년마다 열리며 포항을 비롯해 일본 후쿠오카시, 중국 상하이시, 태국 방콕시 등 15개국 34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2년 제10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유치로 포항은 기존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도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의 정책과 발전 방향을 국제사회에 알릴 기회를 확보했다.

회원 도시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구체적인 공동사업을 발굴한다면 국제협력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는 전시·회의 행사 유치와 지역 산업·관광 연계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8년 서미트 개최는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해외 참가자들에게 포항의 산업·과학·관광 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철강·이차전지 산업과 첨단과학, 해양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국제회의 콘텐츠와 연계하고, 참가자들의 방문이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국제회의 유치가 실질적인 경제효과로 연결되려면 숙박·교통 등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지역 기업과 관광업계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도 뒷받침돼야 한다.

포항시는 이번 일본 방문을 계기로 아태도시서미트 참석과 함께 일본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의향서 체결, 우호교류 기념행사 참석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류가 지속적인 협력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포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방재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2028년 아태도시서미트 유치 성과를 거둬 뜻깊다”며 “체계적인 개최 준비와 국제교류 확대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에 참여했다.ⓒ포항시 제공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