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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총력…군민 300명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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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 총력…군민 300명 결의대회

2027년 시범사업 추가 공모 앞두고 지역사회 의지 결집…11월 3일까지 신청

월 15만원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구상…대도시 연접형 지역순환 모델 추진

담양군이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에 대비해 군민 결집과 사업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양리조트 대연회장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농어촌기본소득 군민결의대회 및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시범사업 추가 공모를 앞두고 사업 유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뜻을 모으고, 정책의 취지와 담양군의 대응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다짐했다.

▲담양군이 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담양군

전문가 강연도 이어졌다.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본사회와 지방정부'를 주제로 기본소득의 정책적 의미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설명했다.

박철환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사무총장은 '기본소득 시대, 담양의 준비와 과제'를 주제로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과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이다. 정부는 2027년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17개 군에서 35개 군으로 확대하기 위한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담양군은 이번 공모에서 '대도시 연접형 맞춤형 지역순환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기본소득 지급이 주민 생활 안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생활서비스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지방비 확보 방안과 주민 의견수렴 결과, 지역별 소비 여건 등을 반영해 예비계획서를 보완하고 오는 11월 3일까지 공모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 유치 이후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와 소상공인 참여, 지방비 부담 관리 등이 과제로 남는다. 시범사업 선정뿐 아니라 지급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종원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의 생활을 뒷받침하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담양의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을 마련해 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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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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