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가 자활사업 30주년을 맞아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와 자산형성을 연계한 자활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
특별시는 23일 무안 회산백련지 주무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활대회'를 개최했다.
'자활 30년, 희망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온 참여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30년간의 자활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행사에는 윤난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부시장과 고성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고연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참여자와 종사자 38명, 우수사업단 23개소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자활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참여자와 종사자가 함께하는 '어울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홍보부스에서는 자활사업단이 생산한 농·수산물과 가공품 등을 전시·판매해 사업 성과와 생산품을 알렸다.
전남광주시는 현재 27개 시군구에서 5800여 명이 참여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과 탈수급 지원을 통해 올해 자립 성공자는 519명으로, 지난해보다 115명 늘었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는 8780명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은 "하나 된 전남광주시의 진정한 완성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든 시민이 당당한 자립의 주체로 일어설 때 비로소 이뤄진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자활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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