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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 넘어 사계절 명소로…정선 민둥산, 공공디자인 '문체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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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억새 넘어 사계절 명소로…정선 민둥산, 공공디자인 '문체부 장관상'

정선군은 23일 서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민둥산 장소 브랜딩·명소화 사업으로 사업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 ⓒ정선군

공공디자인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공공디자인 분야 권위 있는 상이다.

정선군은 강원디자인진흥원, 이음파트너스와 협력했다.

민둥산 고유의 자연경관과 지역적 특성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이를 관광환경 개선과 장소 브랜딩에 접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선군은 2024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민둥산을 가을철 억새 관광지를 넘어 지역 정체성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민둥산의 억새 군락, 산 능선, 독특한 지형 등 자연적 특성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했다.

이를 주요 진입부, 안내시설, 보행공간 등에 적용했다.

정선군은 관광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통일감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했다.

새로운 시설물 설치보다는 기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활용했다.

민둥산만의 고유한 장소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정선군은 민둥산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상품과 지역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민둥산역, 마을, 등산로, 주변 상권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은 민둥산이 가진 고유한 자연환경과 지역 특색을 관광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온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둥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환경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정선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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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호

강원취재본부 배연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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