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우리 군(軍)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각 군 사관학교가 열린 자세로 개편 논의에 전향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민홍철 경남 김해시甲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방위원)은 23일 사관학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민 의원은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은 급변하는 현대전 양상과 안보 환경 속에서 개편 논의해야 한다"며 "그 핵심은 '어떻게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지휘관을 길러낼 것인가'에 있다"고 밝혔다.
즉 단순히 군 내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고 미래 안보를 책임질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는 것.
민 의원은 "미국처럼 각 군 사관학교를 별도로 설치한 분리형을 택하든, 호주·캐나다처럼 통합형을 택하든,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면서 "각 군 사관학교를 없애자는 것도 아니고 이념의 문제도 아니다"고 했다.
민 의원은 "6.25직 후부터 장면정부·박정희정부·이명박 정부 등 역대정권에서도 통합논의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사관학교동문들과 일부보수세력의 반대로 좌절되었다"며 "이재명 정부는 지난 대선공약과 안보환경변화 미래강군을 이끌어 갈 경쟁력있는 장교를 양성해야한다는 절박성에서 다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홍철 의원은 "사관학교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교육과 AI등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위한 종합대학교 형태로 교육 체계를 개편해 융합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지휘관을 양성하자는 취지다"고 하면서 "ROTC장교와 3사관학교 등 장교 양성을 함께 개선하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軍)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교육 개혁으로 이어지도록 국방위원으로서 끝까지 살피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