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지역 어르신 365명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어르신과 가족, 지역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어르신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토요일에 개최했다.
공식 개회식에 이어 올해 새롭게 개설된 실버태권도반 어르신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무대의 문을 열었다.
이어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365명이 19개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마다 가족과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가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다수가족참여상'은 가족 5명이 참석한 강명순 어르신 가족에게 돌아갔다. 상금은 30만 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학석 연천군노인복지관장은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한 어르신이 '세상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이어가며 활기찬 복지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오늘날의 연천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며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며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발표회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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