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선거관리위원회 특검이 투표지 임의검증을 위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했다.
특검 투표지 검증단은 28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해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현장 CCTV 영상에 대한 임의검증에 돌입했다.
특검은 투표지 수, 위변조 여부, 투개표 장비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국회가 선정한 참관인과 여야 국회의원 등 100명 가량, 언론인 50여 명이 관중석에서 이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선관위 직원도 500명 정도 투입됐다. 이들은 투표지 수량 확인 등 보조 업무만 맡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올림픽공원 앞에는 500여 명의 시위대가 모여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선관위 구속" 등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위자는 "선관위는 범죄자다", "나와" 등 소리를 질렀다. 욕설을 하는 이도 있었다. 시위대 안에서도 '부정선거 구호 왜 안 외치나', '평소에 나왔나' 등 서로 설전을 벌이는 이들이 있었다. 다만 특검과 시위대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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