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6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정량평가 4개 영역 17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4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부가 매년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 교육 정책의 실행력과 교육 여건 개선 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등급 평가제가 폐지된 올해 평가에서도 전 지표를 통과해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증명했다.
특히 공교육의 책무성을 평가하는 사교육비 경감과 고교학점제 안착, 기초학력 보장, 이주배경 학생 교육력 제고 등 5개 주요 지표 모두 전국 평균을 훌쩍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사교육비 경감 추진 노력 및 성과’ 부문은 우수 정책으로 뽑히며 행·재정적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초등학생을 위한 무상 예체능과 돌봄 지원을 넓히고, 중학교 학력향상도전학교 100곳을 가동하며 사교육 부담 덜기에 집중했다.
아울러 24시간 진로·진학 상담망 구축과 함께 대학생 학습 멘토링, 방학 기간 대입 윈터·썸머스쿨, 돌봄건강도시락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촘촘히 가동했다.
그 결과 전북지역의 사교육 참여율은 66.4%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역시 33만 2000원으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줄어드는 가시적인 결실을 봤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전 지표 통과와 우수 정책 선정에 따라 정량평가 2억 5000만 원, 우수사례 1억 2500만 원 등 총 3억 7500만 원의 재정 지원금을 확보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전북 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아이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온전히 체감하는 교육정책을 흔들림 없이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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