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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연습이 빚어낸 결실...계명문화대 호텔조리전공, 향토식문화대전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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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연습이 빚어낸 결실...계명문화대 호텔조리전공, 향토식문화대전 휩쓸다

해산물 요리로 서울시장상 영예...가금류·돼지안심 부문서도 금상 잇달아

▲계명문화대학교(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최근 ‘2026 향토식문화대전’에서 대상인 서울시장상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상과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문화대

한 접시의 요리를 완성하기까지는 수많은 고민과 반복된 연습이 필요하기에, 식재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조리법을 연구하며, 맛과 플레이팅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은 물론 팀원 간 호흡을 맞추는 일도 중요하다. 계명문화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이러한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조리 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대구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최근 ‘2026 향토식문화대전’에서 대상인 서울시장상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5인 라이브 해산물 부문을 비롯해 가금류 부문과 돼지안심 코스 요리 부문에 출전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조리 기술을 선보여,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두며 전공 교육을 통해 쌓은 실전 역량을 확인했다.

가장 눈길을 끈 성과는 5인 라이브 해산물 부문에서 나왔다.

2학년 김도혁·김지민·윤승욱·이진우·남건모 학생팀은 신선한 해산물과 향토 식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하고, 현대적인 조리 기법을 접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를 선보였다. 그 결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회 최고상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가금류 부문에서도 두 팀이 나란히 금상과 기관장상을 거머쥐었다.

1학년 이승민·강민승·박준석·임현영·정은영 학생팀은 가금류 특유의 담백한 풍미를 살린 창의적인 메뉴로 금상과 한식진흥원 이사장상 수상, 같은 부문에 참가한 이동건·노경호·이서준·박찬웅·심민용 학생팀도 정교한 조리 기술과 완성도 높은 플레이팅을 인정받아 금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상을 수상했다.

돼지안심 코스 요리 부문에서는 정범탁·박현우·박세은·조혜진·김맑음 학생팀이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완성도 높은 코스 요리로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의 바탕에는 결과물만큼이나 완성 과정을 중시한 학생들의 노력으로, 참가 학생들은 메뉴 개발부터 조리 기법 연마, 플레이팅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준비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특히 정규수업 이후와 주말까지 연습에 매진하며 각자의 기술을 다듬고 팀워크를 쌓은 과정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팀원들과 밤늦게까지 메뉴를 연구하고 호흡을 맞춘 시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대회 현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학은 이번 수상을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만들어 낸 성과로 보고 있다. 조리 기술뿐 아니라 메뉴 기획과 식재료 이해, 팀 단위 협업, 시각적 완성도까지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경연대회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장상준 호텔조리전공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정규수업 이후는 물론 주말까지 반납하며 연습에 매진한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앵커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강화해 K-푸드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셰프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향토식문화대전 수상은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갈고닦은 조리 역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대학에는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앞으로도 계명문화대학교 호텔조리전공은 실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K-푸드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셰프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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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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