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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지휘관급 대상 마음건강·자살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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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지휘관급 대상 마음건강·자살예방 교육 실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재난 현장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는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직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심리적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연결해 서로를 살피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경기소방은 지난 8일과 15일, 22일 총 3차례에 걸쳐 소방관서장과 본부·북부본부 과장, 직속기관장, 소방관서 과장·팀장, 안전센터장, 구조대장 등 지휘관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리더십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음건강 리더십 및 자살 예방 교육 진행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심리적 부담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해 관리자가 직원들의 심리적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윤미경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이창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윤 센터장은 위기 직원과의 대화 및 경청 방법, 전문기관 연계 등 관리자가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이 교수는 변화하는 조직환경 속 지휘관의 역할과 조직 내 마음건강 관리, 관리자 자기 돌봄 등을 주제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심리적 위기 징후를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 조직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관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동안 조직은 소방관의 마음을 지켜야 한다”며 “직원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필요한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휘관의 관심과 책임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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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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