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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관광은 혜택 넓히고 행정은 AI로 혁신...구민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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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관광은 혜택 넓히고 행정은 AI로 혁신...구민 삶의 질 높인다

청도프로방스와 업무협약, 수성구민 입장료 30% 할인...생성형 AI 실무교육, 민원·보고서 작성부터 업무 자동화까지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지난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도프로방스(대표이사 강명자)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구민들의 문화·여가 혜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프로방스와 손잡고 구민들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편, 공직자들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등 주민 생활과 행정 전반에 걸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3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도프로방스(대표이사 강명자)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수성구민에게 실질적인 문화·여가 혜택 제공을 위해, 수성구민과 수성구 소재 기관·단체 방문객은 청도프로방스 입장료 30%를 할인받을 수 있어, 이는 가족 단위 나들이와 여가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간 관광자원 연계를 강화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 수성구 최근 두산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한 ‘2026년 하반기 생성형 AI 활용·실습 교육’ 모습ⓒ대구수상구

관광 분야의 외부 협력과 함께 내부 행정체계에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수성구는 최근 두산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생성형 AI 활용·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의 AI·데이터 활용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역량을 높이고, AI 기술을 실제 행정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직원들의 활용 수준을 고려해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눠, 초급 과정에서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AI 활용 원칙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히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민원 답변과 보도자료 초안 작성, 보고서 및 슬라이드 제작 등을 실습했다.

이어 중급 과정에서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 파일명 일괄 정리와 공문서 표기 점검, 개인정보 점검 및 마스킹, 개인별 안내문 생성 등 실제 행정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이번 교육에 앞서 올해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과 프롬프트 작성,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했으며, 직원 70여 명에게 데이터 분석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롬프트 설계와 바이브코딩 실습을 진행하는 등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AI를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실무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관광 협력과 관련해 “이번 협약이 구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여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AI 교육에 대해서는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직원 맞춤형 AI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AI 기반의 스마트행정을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민에게는 더 많은 문화관광 혜택을 제공하고, 행정 내부에는 AI라는 새로운 업무혁신 도구를 도입하는 수성구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관광과 행정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추진되는 이번 정책들이 구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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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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