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린 ‘제16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배움의 물결, 과천을 항해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관내 68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해 한 해 동안 쌓아온 배움의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신계용 시장과 평생학습 참여자들로 구성된 시민대표 14명이 함께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라탄공예 동아리와 평생학습마을 어린이, 청소년운영위원회, 에듀테크 기업,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통기타·한국무용·제과제빵·태극권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과천의 미래 항해도’ 퍼즐을 완성했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배움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이를 바탕으로 과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회화와 서예, 사진 등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제작한 작품 570점이 전시됐으며, 인공지능(AI) 체험존을 비롯한 69개 체험 프로그램과 23개 무대 공연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와 동아리를 격려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연발표와 작품전시, 홍보·체험부스 등 3개 부문에서 표현성과 독창성, 시민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공연발표 부문에서는 부림동문화교육센터(하와이안훌라), 경기소리전수관, 올리브핸드벨이 수상했으며, 작품전시 부문에서는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과천동문화교육센터, 토기쟁이가 선정됐다.
홍보·체험부문에서는 원문동문화교육센터와 과천 AI ON·디지털 나눔터가 공동 수상했으며, 푸른과천환경센터도 우수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개막식 퍼포먼스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처럼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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