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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민족일보 조용수언론상 수상자에 임재경 전 한겨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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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민족일보 조용수언론상 수상자에 임재경 전 한겨레 부사장

1일 민족일보기념사업회(이사장 원희복)는 제8회(2026년) 민족일보 조용수언론상 수상자로 임재경 전 <한겨레>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수상자는 1961년 <조선일보>에서 기자를 시작, 1980년 <한국일보> 논설위원에서 해직된 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공동대표, <한겨레> 편집인 및 부사장, <창작과 비평> 편집자문위원, <독립정신> 편집인 등 평생 언론인의 외길을 걸어왔다.

임 수상자는 "스물다섯 처음 기자를 시작할 때 민족일보 사건을 접했다"면서 "당시 모든 기자가 사건 자체를 외면하고 침묵했다, 부끄러운 과거였다"고 고백했다.

시상식은 오는 6일(금요일) 오후 6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민족일보>는 1961년 2월 '부정과 불의를 고발하고, 분단된 조국의 비원을 호소하고, 노동대충의 이익을 옹호하고, 민족의 진로를 가르키는 신문'이라는 사시로 창간된 진보적 일간신문이다.

그러나 1961년 5.16쿠데타 세력은 신문을 폐간하고, 발행인 조용수 사장을 사형에 처했다. 민족일보사건은 우리 언론사 최대 필화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민족일보사건은 이후 재심을 거쳐 2008년 47년만에 무죄 선고를 받았다.

민족일보기념사업회는 <민족일보>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매년 조용수언론상을 시상하고 있다.

▲임재경 전 한겨레 부사장. ⓒ민족일보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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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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