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제작한 뮤지컬 '109 합창단'을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도내 4개 지역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09 합창단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2024년 초연한 작품이다.
자살이라는 주제를 직접 다루기보다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다시 살아갈 용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작품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한동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조은애가 아파트에서 자살자가 나올 것이라며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수상한 남자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허의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는 강원도립극단 단원들의 연기와 함께 음악과 안무를 보강했다.
새롭게 추가한 창작 넘버 2곡은 인물들의 감정에 깊이를 더하고 한국적 춤사위, 현대무용·힙합을 접목한 안무, 마임, 수어 등을 활용한 움직임으로 입체적인 무대를 구성했다.
이 작품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9개 지역에서 총 18회 공연을 진행하며 관람 만족도 95%, 재관람 의사 97%를 기록했다.
생명 존중 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19회 한국자살예방협회 '생명사랑 대상',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 '경찰청장상',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공연은 24일 고성문화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7일 태백문화예술회관, 12월 1일 인제하늘내린센터, 12월 7일 춘천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역별로 오후 2시 청소년 단체 관람, 저녁 시간대 일반 관람으로 총 8회 진행한다.
전석 무료로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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