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산수유합창단'이 최근 제10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뽐냈다.
5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산수유합창단은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해 지정곡 '오빠생각'과 자유곡 '중화반점'을 합창했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 25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산수유합창단은 유쾌한 선곡과 함께 중화요리 요리사 등 의상을 착용한 무대 연출로 '인기상'을 받았다.
산수유합창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례합창단 소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구례합창단은 지난 2014년 결성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정기공연과 시니어 경연대회 참가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60세 이상 단원 25명이 시니어합창단인 '산수유합창단'을 이루고 있다. 단원 중에는 80대 이상 고령 단원도 있지만 여전히 실력과 마음은 젊은 청춘이다.
박봉덕 단장과 단원들은 김성진 지휘자의 지도를 받아 3개월 이상 연습을 거쳐 경연대회에 나섰다. 단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 연습을 하며 삶의 활력소를 얻고 관람객에게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례군은 이번 수상이 지역 시니어 문화예술 활동의 활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고 평가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이번 시니어 합창경연대회는 산수유합창단만의 개성과 저력을 보여준 무대였다"며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더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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