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급식에서 1㎝ 길이의 금속 이물질이 발견돼 전교생과 교직원이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영광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영광의 한 중학교에서 점심 급식으로 제공된 스테이크를 먹던 학생이 입안에서 이물질을 발견해 학교측에 알렸다.
이물질은 바늘처럼 생긴 길이 1㎝에 가늘고 길쭉한 금속 물질로 파악됐다.
해당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은 시교육청과 영광교육지원청에 이를 알리고 영광군 보건소를 통해 전교생 210명과 급식을 먹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했다.
금속 이물질을 씹은 학생에는 치아 손상과 구강 내 상처 가능성을 고려해 치과 진료도 함께 안내했다.
이물질이 발견된 스테이크는 외부업체에서 납품받은 완성형 가공식품으로, 학교 급식실에서 가열조리만 해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등 보건당국은 이물질이 업체의 생산과정에서 들어갔는지, 급식실 조리 과정에서 유입이 됐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물질을 섭취했을 우려를 감안해 바로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규정상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 조치를 했으며 관련 기관 조사 결과에 따라 제조업체 등에 대한 조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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