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대표적 관광지라 불리우던 무주군이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 펼쳐졌던 농업정책 위주의 정책 탓에 해마다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민선6기 황정수 군수의 경우 농촌지도자 출신으로 군정슬로건 마저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라고 앞세울 만큼 농업관련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군정을 펼쳐왔던 것이 현재 무주군 관광산업이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업계 종사자들은 말하고 있다.
지난 4년이 이렇다 보니 지난 1일 취임한 황인홍 군수 역시 지역의 농협 지점장으로 20년이 넘게 근무해 왔기에 또 다시 무주군의 관광산업이 제 자리 걸음을 하지 않을까 현재 무주군관광업계 종사자들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정부중앙부처 첫 방문지로 선택, 김종훈 차관보를 비롯한 담당 사무관들을 만나 무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총 사업비 240억원)을 비롯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과 농촌다움복원사업(20억원), 사회적농업 활성화지원시범사업(2018년 공모 선정, 6000만원), 마을만들기사업(10억원)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한 무주군의 조직구성을 살펴보면 문화, 체육, 관광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문화관광과의 경우 과장포함 24명의 공무원이 업무를 맡고 있는 반면 농업관련 부서는 본청 농업소득과 25명, 농업기술센타 내 농촌지원과 21명, 기술연구과 14명, 마을만들기사업소 7명 등 총 67명의 공무원이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내용이 이렇다보니 농업과 관광산업이 과연 무주군이 추구하는 핵심 군정사업이냐고 일부주민들이 불만을 표시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는 게 지역 여론이다.
현재 무주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구천동관광특구의 경우 여름성수기 인데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방문객 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은 물론이고 전체 1000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인근 무주덕유산리조트 또한 시설노후로 인한 방문객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성수기 임에도 불구, 일평균 200여 개의 객실 예약율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런 무주군의 관광산업 침체현상에 대해 주민 오 모 씨(설천면 남 40세)는 “여수, 순천, 통영 등 타 지역의 관광산업을 보면 관광객들이 지역을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지자체의 관광산업에 대한 마인드와 투자없이는 불가능 한 만큼 좀 더 앞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관광정책을 펼쳐 주기를 새로운 무주군수에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지역여론을 감안할 때 향 후 무주군이 새롭게 내놓을 관광관련 정책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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