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손광영 안동시의원, 선심성 예산 문제로 충돌한 동료의원에 욕설 ‘파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손광영 안동시의원, 선심성 예산 문제로 충돌한 동료의원에 욕설 ‘파문’

이경란 안동시의원·민주당 “사실관계 가려 징계해야”…손 시의원 “부적절 언행 사과”

▲지난 2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당시 선심성 예산 삭감을 두고, 충돌을 빚은 동료의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손광영(무소속) 안동시의원 ⓒ경북 안동시의회

손광영(무소속) 경북 안동시의회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당시 선심성 예산 삭감 문제를 두고, 충돌을 빚은 동료의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던 손광영 안동시의원이 지난 24일 예결위원들과 계수조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경란(더불어민주당, 비례) 시의원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이를 두고 이경란 안동시의원과 민주당 안동시지역여성위원회는 지난 29일 안동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대변기관인 시의회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될 일이 벌어졌다”면서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이 손 시의원에 대한 사실관계를 가려 강력히 징계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손 의원으로부터 욕설을 들은 이경란 안동시의원 또한 “자신이 손 시의원이 심사에서 삭감된 예산을 1시간 만에 다시 살려 통과시키려는 것을 제지하자 욕설을 내뱉었다”며 “오랫동안 수구 보수 기득권 세력에게 장악돼온 시의회가 본래의 기능을 하기보다 기득권 세력의 이익만 추구하는 적폐로 썩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광영 안동시의원은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죄한다”면서 “그러나 이 시의원에게 한 욕설이 아닌 혼자 무심코 내 뱉은 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24일 이 시의원이 당시 계수조정을 논의하던 중 위원장의 발언을 끝까지 듣지 않고, 고성과 서류를 내려치는 과격한 행동을 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핵심은 배제하고, 본인 주장만 내세웠다”고 이 시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이 시의원이 계획적으로 정회시간에 계수조정 과정을 몰래 녹음해 공개했다”며 “녹취 등이 정당화 될 경우 앞으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따를뿐 아니라 예산 심의에 대한 발언도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의회 또한 이날 전체간담회를 갖고, 이경란 시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 시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중 일부가 시민들에게 오인할 소지가 있어 바로잡겠다”며 입장문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안동시의회는 우선 “이 시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 중 삭감의결한 예산을 다시 상정해 의결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가 의결하기 전 회의 정회 중 계수조정과정에서 발생해 절차상 하자 등이 없다”면서 “기초의회 등에서 개인 의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내부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것과 정당을 동원해 갈등을 유발하고, 여론몰이하는 것은 전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