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수지에 승용차가 추락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구조되고, 나머지 1명은 사망했다.
29일 오후 10시 7분께 전북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엄계저수지에 승용차가 추락해 빠졌다.
추락 당시 승용차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운전자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바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용차에 함께 탑승하고 있었던 나머지 1명은 구조대가 수중수색을 벌여 발견한 뒤 물 밖으로 꺼내 응급처치 등을 실시했지만,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낚시를 하러 온 이들이 차량을 타고 어두운 길을 운행하다 저수지로 빠져 변을 당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신원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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