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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계획적인 플레이 실종…4강 신화는 없다"

[프레시안 스포츠] 독일언론 "토고, 월드컵 분위기에 적응 실패"

한국이 13일(한국시간) 16강 진출의 1차 고비였던 토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프랑스와 스위스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한국이 결과적으로 1승을 챙기기는 했지만 2002년과 같은 다이내믹한 압박이나 빠른 경기 운영을 보여주지 못했다. 독일 언론의 반응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독일 현지에서 발행되는 <슈포르트 빌트>는 14일 "한국은 뚜렷한 창조성과 계획적인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토고 전을 보면 한국에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의 4강 신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토고는 쿠바자가 전반 31분 역사적인 첫 골을 넣었지만 후반 9분 한국 이천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터지는 순간 아프리카 팀들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아프리카 팀 가운데 토고가 이번 월드컵에서 첫 승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얘기다.

이 신문은 한국의 승리요인을 11대10의 수적우세와 아드보카트 감독의 용인술에서 찾았다. "한국은 1명의 선수가 더 많은 이점을 통해 토고 전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피스터 감독보다는 용인술에 있어서 한 수 위였다."

<슈포르트 빌트>는 월드컵에 처녀 출전했던 토고가 경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도 꼬집었다.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 토고 선수들은 4만8000여 명의 관중으로 가득찬 경기장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토고 국가 대신 한국의 애국가가 두 번이나 흘러나왔던 것과 경기장의 잔디에도 토고 선수들은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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