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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 "토고 선수들이 날 원했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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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 "토고 선수들이 날 원했다고 들었다"

[프레시안 스포츠] 토고, 獨 출신 셰퍼 감독과 협상 중

오토 피스터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흔들리고 있는 토고가 빈프리트 셰퍼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셰퍼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토고 대표팀의 캠프가 있는 호텔에 도착해 현재 토고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계약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토고 축구협회의 기술위원장은 "아직 셰퍼와의 협상이 끝나지 않아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마웨나 코치가 감독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토고 축구협회가 빨리 계약을 마무리 할 경우, 셰퍼가 한국 전부터 토고의 사령탑이 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 토고의 새 감독으로 내정된 빈프리트 셰퍼(오른쪽 위). ⓒ프레시안

독일 주요 언론들도 셰퍼 감독에 관한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빌트 암 존타크>는 11일 셰퍼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고 축구협회는 지난 1월에 나와 접촉을 했었다. 나는 토고 대표팀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쾰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셰퍼는 "피스터 감독과 토고가 계약을 맺기 전에 나는 토고 축구협회와 접촉을 가졌다. 하지만 나는 소속 클럽인 알 알리 두바이와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해야 할 상황이라 토고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셰퍼는 "내가 토고 감독이 된다면 토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일도 토고 대표팀을 둘러 싼 모든 혼란스러운 일들이 해결돼야 가능하다. 토고는 엄격한 규율과 기강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벨트 암 존타크>에 따르면 셰퍼는 "물론 나는 기꺼이 월드컵 기간 중에 토고 팀의 감독이 되는 것을 수락할 것이다. 나는 지난 9일 월드컵 개막전을 보고 돌아오면서 토고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나는 토고 선수들이 내가 감독이 돼 주기를 요청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빈프리트 셰퍼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카메룬의 지휘봉을 잡은 감독. 당시 카메룬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셰퍼는 선수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MG 등에서 뛰었다. 그는 2004년 독일 에팅엔시(市)의 시의회 의원이 되기도 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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